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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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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고 나와 있는 주택보다 살려고 하는 구입자가 적은 Buyer’s Market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자률 또한 다소 변화가 있지만 아직도 낮은 상태이니, 꿈의 보금자리를 마련 할려는 분들에게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무분별한 결정은 큰 위험으로도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하겠다.

자주 일어나는 실수 다섯가지를 나열하여 본다.

첫째로 가장 흔하고 자주하는 실수는 올바른 결정을 하기위한 숙제를 안하는 것이다.
주택구입은 재정적으로 매우 중대한 결정이니만큼 시장 상태를 조사/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융자의 조건를 비교하며, 또 주택구입의 과정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믿을만한 부동산 중개사를 선정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중개사는 집을 소개시켜 주는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매매과정을 설명하고 구입을 위한 조사와 선정을 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있어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조언하고 도움을 주어 매매 과정을 부드럽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개사의 역할이다.

둘째는 최적의 융자를 못 구하는 실수이다.
집구입에만 신경과 시간을 소모하여 융자는 자신들이 거래하는 은행에서 대충 얻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최소한 2-3군데의 은행이나 융자기관을 비교, 분석하는 것을 권한다.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융자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미래의 계획과 예상되는 수입 그리고 목적 등을 확실히 정하고 찾아야 한다. 가장 쉬운 예를 들면, 몇 년 후에 더 큰 집으로 옮길 계획이 있는 사람은 변동이자를 얻는 것이 좋다고 보는 반면 오랫동안 거주할 계획이면 고정이자를 얻는 것이 좋다. 변동이자는 고정이자 보다 이자율이 다소 낮지만, 변동이자의 변화가 큰 경우에 경제적인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 실수는 융자회사로 부터 이자율, 고정기간, 그 외 융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 서명이 있는 편지를 받아 놓지 않는 것이다.
이자율은 항상 변동이 있기 때문에 구두로 전달된 내용은 언제나 바뀔 수 있슴을 염두에 둬야 한다.

네번째 실수는 은행이나 융자회사에서 구입의 자격을 판단하는 예비자격(Pre-Qualification)과 예비허가(Pre-Approval)를 혼동하는 것이다.
예비자격이라함은 구입자 자신이 제공한 자료에 근거하여 간략한 신용조사를 한 것을 기준하기 때문에 법적인 효력은 없다. 반면에 예비허가 편지는 모게지 전문가가 구입자의 재정상태, 신용조사분석, 수입원 및 직장 등을 확인분석한 후에 주는 편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예비허가 편지를 받는 것이 오퍼를 할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제일 큰 실수 중 하나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많은 액수를 융자 받는 것이다.
집에 대한 페이멘트 외에도 전기, 가스비용, 유지비, 잔디 및 정원 관리비 등도 생각을 하여야 하고 새로운 집에 들어갈 가구 및 기타 들어갈 비용도 여분으로 예산을 세워 둬야 한다. 실제로 많은 경우에 큰집을 사서 좋은 것은 순간이고 준비된 예산이 모자라 가구를 채우지 못한채 텅빈 공간에서 오랬동안 생활하는 구입자들이 많다고 한다.

살다보면 실수로 배우는 것도 많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여 모든 것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실천될 때의 기쁨이 더욱 값지리라 본다.

*글과 부동산에 대한 질문과 상담은 : ychoi@reinhartreal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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