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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28) –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주식시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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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엄마 그리고 주간 미시간 독자 여러분,

지난번 한국 주식시장에 대하여 글을 기고한 후 몇분으로 부터 작년말에 발표한 경제 예상과는 달리 한국의 주식시장이 괜찮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에 대한 이유를 함께 알아봅시다. 

올해가 시작 되기전 각국이 경제 성장률을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은 -6%, 미국은 -3%, 일본은 -7%, 그런데 유일하게 중국만이 +5%로 성장할것 이라고 발표합니다. 많은 나라들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예상하는데 반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되는 중국을 부러워 하였지만 중국 자신은 아무도 모르는 속 타는 심정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1억명의 실업자가 있습니다. 만일 중국이 최소한 경제 성장을 8%로 하지 않으면 무려 매년 2천 5백만의 새로운 실업자가 발생합니다. 많은 실업자는 커다란 사회문제이며 이러한 문제가 각기 다른 민족간의 갈등과 노동자의 불만으로 이어지는 정부에서도 감당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한국은 50 조원을 공급하는 반면 중국은 무려 4조위엔, 한국 돈으론 1,300조원 공급합니다. 이런한 투자를 “사회조화이론” 이라고 하며 빈부격차를 줄이는데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투자되고 있는 특정범위는 “가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그리고 “섬유” 산업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현재 미국에서 할려고하는 즉 새 자동차를 사게되면 정부에서 일정한 금액을 보충하여 주는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1 Billion Federal Rebate Program 즉 “Cash for Clunkers” 는 열 효능 (Fuel-Efficient) 이 좋은 새차를 구입할시 $4,500불 까지 정부에서 보조를 해주는 것입니다 (7/27/2009부터 실시). 미시간에 사시는 주간미시간 독자 여러분 가능하면 미국차을 구입합시다.

한 마디로 많은 사람들이 새차을 사게 하는것입니다. 새차를 많이 팔게되면 당연히 많이 만들어야하고 많이 만들려면 공장이 필요하고 또한 많은 인원을 고용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갖는다면 여러곳에 소비하므로서 전체적으로 경제가 나아지기를 기대하는것입니다.

“섬유” 산업도 간단하게 말해서 옷을 사면 그 중 일부를 “Sale” 가격은 별도고 정부에서 돈을 보태어줍니다. 미국에서도 이러한 정책이 시행된다면 아마도 “Somerset Mall”에서 영민엄마를 선봉으로 한국 여성분(?)들 많이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하여간에 이러한 중국의 경제정책에 가장 많은 혜택을 받고있는 나라가 바로 이웃에 있는 한국입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상품의 질이 우수하면서도 가격도 적당한 (일본제품에 비교하여) 한국제품을 사들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의 많은 회사들이 2009년 1, 2 분기를 선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현대 자동차 “아반떼”는 없어서 팔지를 못하는 “효자상품” 이 된것입니다.

중국의 철강산업은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중국에는 현재 4000 ~ 5000철강회사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4,5천개 철강회사입니다). 이 많은 철강회사가 만들어지게된 배경 역시 미국의 주택붐 그리고 자동차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미국의 Subprime Mortgage 에 의한 “과잉소비” 를 설명하였습니다. 집값이 올라감에 따라서 빚을 갚기전에 새로운 차를 구입하는둥 여러곳으로 소비를 하였다고 말입니다. 많은 새로운 자동차의 구입으로 각 자동차 회사들이 공장의 Capacity를 늘립니다. 그야말로 200만대를 생산할수 있는 회사가 지금 현재 100만대을 만들고 있는 실정이니 현재 각 자동차회사가 상당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미국 자동차 회사의 어려움은 중국 철강 회사의 어려움으로 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구조조정”을 하여 회사가 살아나갈길을 찿아야 하는데 현재의 실업률로 “구조조정”을 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현재 있는 실업자와 앞으로 쏟아지는 실업자를 막기위해 정부에서 1,300조원을 공급하고 있는것이며 이와 같은 이유로 미국 역시 자동차 회사들을 도와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주의이면서 자본주의로 나아가는 중국에서는 회사의 국영화가 커다란 문제점이 안 될련지는 모르나 완전 자본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미국에서 어떤 특정한 회사를 정부의 보조로 살린다는것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런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입니다. 다음에 다시 설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올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의 선전은 중국 정부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문제는 지금 중국이 “미래소비” 즉 현재 꼭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정부 보조로 구입을 하고 있는바 이러한 혜택이 중단될시 중국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현재의 경제는 전 세계가 서로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도 한 개인이 어느 특정한 주식을 사서 계속적으로 수익률을 올린다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어느 특정한 회사에 대해서 잘 알아야하고 그 다음 국가경제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세계경제를 어느정도 이해 하여야 만이 제대로 된 주식선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분들이 자기나름대로 (맞든 맞지않든) 많은 생각을 한후 주식을 구입한다고 합시다.

과연 이러한 판단이 다른 사람들이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이 생각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과 정보일까요? 정말로 나만이 가질수 있는 유일한 정보일까요? 우리 한번 냉정하게 생각하여 봅시다. 현재 미국에 Mutual Funds 종류가 10,000가지가 넘습니다. 각각의 Mutual Funds를 Manage할 정도의 사람들은 많은 경험과 경제, 경영를 공부한 사람인것은 분명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Fund Manager를 보조하는 사람들 (Research Analyst) 역시 한 두명이 아닙니다. 

과연 우리가 이러한 Fund Manager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말하면 혹 여러분들중 나는 이러한 이유로 증권사나 어느 투자회사의 도움으로 주식투자를 하니 괜찮을것이라 생각하시면 이 또한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말하는 소위 이런 전문가 (Fund Managers)들 조차도 대부분이 S&P 500 수익률 보다도 못 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단지 15%~20%의 Mutual Fund Manager 만이S&P 500 수익률 보다도 조금 괜찮다는 것입니다.

특히 Broker나 Financial Planner의 경비를 고려하여 본다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올린다는것이 상당히 어려운것입니다. 간단히 생각하여 봅시다.

여러분이 증권사, 금융회사, 다시 말해서 Merrill Lynch, Raymond James, Edward Jones등등의 개인 재정회사나 증권회사로 찿아 갑니다. 보통 그곳에서 일하는 재정설계사 (Financial Planner)들은 총 투자재산 (Asset)에 대해서 일단 몇 퍼센트 charge 합니다. 그리고 Portfolio를 구성 (set-up) 하면서 수수료 (Commission)가 부가되는 Load Mutual Fund를 추천합니다. 이러한 Load Fund는 보통 5%~6%입니다. 그리고 또한 각각 Mutual Fund에는 Expense가 1%~2.5%의 경비가 있습니다.

이 모든경비를 합하면 6%~8%가 됩니다. 이 많은 경비를 Pay 하고서는 주식시장 (Stock Market)이 아무리 많이 올라간다 하여도 개개인은 전혀 수익을 올릴 수 가 없는것입니다.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을 처음 시작할때 미국의 주식시장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지난 70~80년 동안 미국주식시장은 평균적으로 10% 이상의 수익률을 내었습니다. 10%의 수익률로 계산한다면 $100,000의 투자가 30년 후에는 정확하게 $1,744,340이 됩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수익율입니다.

미시간 독자 여러분들은 지난 1년, 5년, 10년, 그리고 20년 동안 투자재산 (Asset)은 얼마나 증가 되었습니까?

영민엄마, 그리고 미시간 독자 여러분, 

마음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됩시다.

이 명덕, Ph.D.

Financial Planner &

Independently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Billions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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