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가 호감을 갖도록 집의 전체적인 모습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짧은 기간안에 높은 가격의 매매를 이끌어 내는 일련의 과정을 스테이징이라 한다. 집이나 콘도를 팔려고 할때 간단한 수리, 페인트 칠, 청소 및 정리 정돈 등은 기본적으로 어느 셀러나 다 하는 준비 단계라고 한다면, 스테이징은 집의 가치를 좀더 높게 보이게 하는 투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능적이거나 기계적인 구조를 바꾸기 보다는, 집 내부에 어울리는 가구를 잘 배치한다거나 디자인을 바꾸는 등의 포장을 새롭게 함으로써 바이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현재 집이나 콘도를 소유하고 있는 셀러라면 이전에는 바이어였던적이 있을 텐데 그 당시를 회상하며 모든 것을 바이어의 측면에서 생각하고 연구 할 필요가 있다. 집을 보러 다니면서 자신의 마음에 평범하게 느껴졌던 집들도 있었고, 정이가고 마음에 쏙 들었던 집 들도 있었을 터인데, 바로 스테이징이란 작업은 평범하게 보이는 자신의 집을 마음에 쏙 들도록 바꾸는 과정이라 하겠다.
1. Staging 의 중요성
가. 보통 평범한 바이어들은 집이나 콘도을 볼 때 처음 8 내지 10초 안에 마음의 결정을 하게 된다는 설이 있는 것처럼 첫 인상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 USA Today 라는 유력지 기사에 의하면 홈 스테이징을 하면 매매가격을 평균 6.3 퍼센트나 높힐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또한 미정부기관의 하나인 HUD(The Department of US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는 스테이징이 된 집은 매매가격을 17 퍼센트까지도 올릴 수 있다고 보고를 한 적이 있다.
다. 스테이징을 한 집이나 콘도는 그렇지 않은 것들보다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이 절반정도라는 보고도 있기 때문이다.
라. 스테이징은 시장에 내어 놓기 전, 준비단계부터 하는 것을 권하는데 일주일 정도면 충분하며 비용은 평균적으로 집이 안 팔리어 가격을 인하하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2. Staging 의 유익성
집이나 콘도를 팔기 위한 준비나 청소를 하기에도 바쁜데 과연 스테이징까지 신경을 쓸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자신의 집이나 콘도가 있는 동네에 팔려고 나온 매물이 적거나 없을 때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가 쉬운데 오히려 그럴 수록 더욱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인식하여야 하겠다. 아울러 스테이징은 바이어가 유리한 Buyer’s market 이던 셀러가 유리한 Seller’s market 이던 구분없이 효과적이다.
스테이징의 과정을 통하여 추가로 얻는 것들을 나열하면,
가. 바이어의 측면에서 바이어처럼 생각하고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 집중적인 정리정돈을 반드시 하여야 함으로 이사준비를 미리 시작하게 된다.
다. 집을 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측면을 보기 때문에 이에 관련한 전문지식이 쌓이고
매매의 가능성을 높힐 수 있다.
라. 부동산시장에 나온 다른 매물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택함으로 인하여 빠른 매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마. 경쟁력을 높힘으로써 원하는 가격의 타당성을 부여하게 된다.
스테이징의 궁극적인 목표는 빠른 시일 안에 그리고 높은 가격에 매매를 하여 재정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추구하는 것임으로 스 테이징에 드는 비용이 적당하도록 균형을 잘 잡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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