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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바둑동호회 바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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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및 미국인 참여, 이도진 어린이 급부분에서 우승

 

미시간 바둑동호회가 3월 8일(일)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이순신홀에서 2025~26년 시즌이 마감하는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동안 바둑 실력이 정진되는 정도를 가늠하는 기회였는데 한국인 회원들의 실력은 하향되고 미국인 회원들의 실력은 향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호 바둑 동호회장은 “이 현상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바둑을 취미로만 여기거나 시간 낭비라 생각하는 반면, 미국인들은 두뇌스포츠로 여기면서 바둑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관심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바둑애호가이며 정부에서도 바둑을 장려하여 바둑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은 바둑인구가 약간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머리가 우수하여 세계를 재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미국인들과 일본인들이 동참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대회 결과는 ‘단부분’에서는 일본인 Soren (6D) 씨가 최고의 기력으로 우승하였으며 미국인 Daniel 씨가 준우승을, ‘급부분’ 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인 이도진 학생이 우승, 전한조씨가 준우승을 하였다.

Soren 씨는 타이젬 8단의 실력으로 미국바둑협회 (AGA)의 멤버이기도 하며 온라인으로 미국인들에게 바둑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 출전했다.

‘급부분’에서 우승한 이도진 학생은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미시간에 왔으며, 한국에서 바둑도장에 다니며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도진 학생은 ‘급부분’에서 우승한 소감으로 “12월 바둑대회에서는 단부분으로 출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미시간 바둑동호회는 2021년 창립이래로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한국인 회원수가 점점 줄고 있고, 동호회 유지와 문화회관의 활력을 위하여 외국인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외국들인의 회원 가입수는 늘고 있다.

한편 미시간 바둑동호회는 3월 29일까지는 매주 일요일 12시부터 오픈하며, 동년 11월초에 2026~27년 시즌을 오픈하며 12월 13일(일)에 시즌개막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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