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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지난 9일 Detroit Athletic Club에서 있었던 이민 정책 포럼에서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는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뺏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들어 낸다”면서 미시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민 옹호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주지사는 “이민과 경제발전은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강조하고” 미시간으로의 이주를 적극 환영한다”고 주창했다.
그는 연방상원과 백악관이 기획하고있는 포괄적 이민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블룸필드 타운쉽을 기반으로 한 게리 피터스연방 하원의원도 “이민자들을 경멸하는 경우가 남아 있지만 이민지들은 분명 미시간에 도움이 된다” 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내 1,150만명의 불체지들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더이상 그들을 어둠속에서 살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시간에 있는 합법적인 이민자는 약 60만명,불체자는 약15만명으로 추산된다.
본 포럼을 주최한 디트로이트 멀씨 대학의 데이빗 콜쉬 교수는 “미시간주는 지난 10년간 인구가 감소한 유일한 곳”이라고 설명하고 “이민자들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미국 입국에 따른 규제가 편파적으로 적용된다는 불만도 제기되었다.공항이나 국경 이민국을 통과하는데 인종에 따라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에 대해 주지사는 “어떤 경우에도 이민자들을 비인간적으로 대우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