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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맘놓고 씹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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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미시간 주최 틀니 무료서비스 이벤트 개최

 

주간미시간/미시간교차로가 주최하고 White Dental Group (주경삼 선생), 이영주 D.D.S., 프라임 덴탈랩(대표: 김이태)이 주관하여 개최된 한인 동포 대상 무료 틀니 서비스에 16명의 한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미시간 문화회관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의료보험이 없어 틀니를 마련하거나 보정하지 못한 한인들이 멀리는 플린트에서 까지 방문해 전문의들과의 무료 상담과 무료 틀니를 제공 받았다.

9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영주 틀니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진찰을 마친 환자들을 위해 주경삼 선생은 밤늦게까지 틀니를 제작하여 다음날 회관을 다시 찾은 환자들에 맞게 보정해 주었다. 본 행사에 필요한 기기와 장비들은 프라임 덴탈랩의 김이태 사장이 공급해 순소로운 의료봉사를 도왔다. 이번 행사는 미시간 문화회관이 무상으로 진료실을 제공하여 손쉽게 이루어 졌으며 김종현 디트로이트 한인회장 직무대행도 10일 아침부터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본 행사에서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은 한인들은 “너무나 고마운 손길과 배려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미시간에 불어닥친 불경기로 인해 틀니 제작 등에 따른 경비 지출이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치료받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얼마전 틀니 전문진료 치과를 입설렌티에 오픈한 이영주 선생은 “우리 한인들이 치과를 너무 멀리하다보니 오히려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의료보험이 정기 첵업을 커버하고 있으며 의료보험이 없는 경우에도 첫째 년도에는 약 $150, 두번째 해부터는 $75정도면 정기 첵업을 받아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치아 관리를 당부했다.

버지니아 지역에서 자비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경삼 선생은 추후 보다 조직적인 의료봉사활동을 기획할 의지를 표현하고 아시아 전체 커뮤니티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주지사 아태 자문위원회와 디트로이트 한인회가 주도하여 타커뮤니티를 위해 의료활동을 기획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행사를 확대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는 틀니(Denture, 의치)제작 치기공사의 확보다. 틀니를 제작할 수 있는 기공사가 확보되지 않으며 하루에 20명을 진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차후 아시안 커뮤니티가 같이 동참하는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버지니아와 워싱턴 디씨 그리고 메릴랜드에서 근무하는 틀니 전문 치기공사들의 동참도 유도할 예정이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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