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건강한 아시아계 국인 프로젝트(HAAP)가 앤아버에 있는 Mediterrano 식당, 파밍턴에 있는 Hong-Hua 식당에 무료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Gilead 회사가 후원하는 이 두 교육 세미나는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적절한 검사로 연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 몇 년동안 미시간 남동부 지역에서 수백명의 아시안계 미국인이 HBV에 대한 검사를 받아 왔으나 그 결과를 제대로 판독하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은 충분하지 않았다. 또 만성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한 후속조치도 부족했다. 특히 B형 간염은 지속적인 치료 및 모니터링을 하지 않으면 4명중 1명꼴로 간암이나 간경화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다.
B형 간염은 아시안들에게 가장 위험한 병중에 하나이다. 미국 국만들 가운데 아시안들은 4%에 불과하지만 130만~150만 미국 간염 환자중 반 이상이 아시안계다. 통계에 의하면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캐나다인보다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을 격을 위험도가 3배나 높다. 베트남계 미국인들은 코케이션계 미국인보다 13배나 많이 간염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중국계는 8배, 한국계는 6배나 높다.
건강한 아시아계 국인 프로젝트(HAAP)사업은 미시간 대학교 간호 대학원이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작한 비영리 단체다. 1996년부터 2000명 이상의 아시아 여성들에게 유방과 경부 유방암 검사를 받을수 있게 했으며 인도, 중국, 필리핀, 몽, 일본, 한국, 베트남계 미국인들에게 대장암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해 왔다.
Eastern Michigan University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고 있는 HAAP는 올해 아시안계에게 가장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B형 간염에 대한 교육을 증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치명적인 질병과 싸우고 있는 B형 간염 전문 의사들은 물론 의료 종사자, 사회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솔루션을 모색할 방침이다.
세미나를 통해 HBV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무료로 맛있는 저녁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HAAP 주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은 다음과 같은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1. 3/14/2011 Mediterrano 식당
앤아버에 있는 2900 South State Street
시간 6:30 to 8:00 p.m.
2. 3/09/11 Hong Hua 식당
27925 Orchard Lake Road Farmington Hills
시간 6:30 to 8:00 p.m.
좌석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HAAP 사무실(734-487-3037)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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