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로 MSU에서 열린 교수연수회를 마치고
[이스트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한국학교 협의회와 MSU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시간 한국학교 협의회 연례 교사연수회가 미시간 주립대(MSU)에서 지난 8월 3일 1박 2일로 열렸다.
미시간 한국 학교협의회 소속 12개 학교에서 약 5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주강사로는 캘리포니아 국방 언어 연구소의 김묘영 한국어과 교수가 초청되었다. 김 교수는 “한국어, 영어의 이중 언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한국어 수업”이란 제목의 강의를 했으며 오레곤 대학의 한국어과 교수인 오보미 교수는 ”중급 학생들을 위한 수업 활동과 자료개발”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또 미시간 주립대학의 박옥숙 교수는 “학습자 변이와 교과 과정 개발”에 대한 강의를 했다.
미시간 협의회는 곧 시작 될 한국 학교들의 새 학기 준비를 위해 교사 연수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교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보다 잘 가르칠 수 있게 하자는데 취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평소보다 길어진 1박2일 연수 프로그램을 갖는 동시에 노고가 많은 교사들을 위한 사은회도 있었다.
이번 연수회에 참가한 교사들은 주제별 강의, 분반토의, 교재 개발 시간을 가지면서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반가워했다. 그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시간에 있는 후세들에게 보다 나은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열정을 불살랐다.
우수교사 표창도 있었는데 고희경(소망 한국학교), 김효정(한마음 한국학교), 엄선규(세종학교), 함혜영(칼라마주한국학교), 안진선(제일사랑교회 한국학교), 조신해(톨리도 한국학교), 김승혜(한국언어문화학교), 김성은(디트로이트 연합감리교회 한국학교), 정성은(우리 한글학교)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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