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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양, “아시안계 바잉파워 급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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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상공회의소 연례 디너쇼에서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아시안 상공회 의소(APACC)가 18일 MGM 그랜드호텔에서 연례 디너 파티를개최하고 주연사에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 칼럼 리스트인 제프양씨를 초청했다.

글로벌 광고 대행사의 계열사인 The Futures Company 부사장을 맡고 있는 제프 양씨는 “미국내 아시안 커뮤니티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시안들을 위한 광고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2년 기준 미국전체 인구에 5.8%에 해당하는 1,820만명이 아시안에 해당되며 2010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10년간아시안의 인구가 43.7% 증가(미국 전체 인구 증가는 9.7% 증가)하여 가장 급속도로 증가하는 커뮤니티”라고 설명했다.

미국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경제규모는 7,180억 달러로 전세계 국가들과 비교해 보아도 전세계 18위권이다. 즉 인도네시아의 총 생산량보다 많은 것이다. 미국내 아시안 인구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26%가 25세 -34세 ,30%가 35-49세 이다. 53%의 연수입이 $75,000 이상이며 63%가 자택을 소유하고 있다. 83%가 신용카드를 갖고 있으며 40%가 주식이나 채권을 소유하고 있다.

아시안들은 또한 IT분야에도 선두적이어서 80%가 가정에서 고속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으며(기타인종 62%),87%가 매일 온라인에 접속하고 있다는 통계다. 90%가 모바일폰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67%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73%의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모바일폰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아시안들 중 53%가 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38%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있다. 또 22%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디오를 시청한다.

1,820만명의 아시안계 미국인들 가운데 1,180만 명이 영어를 사용한다. 아시안들의 구매 규모는 총 6천억 달러에 다란다. 그 중 영어 사용 아시안들의 규모는 4,100달러 정도다. 영어 사용 아시안들의 65%가 대학 졸업자라는 것이다. 기타 그룹들 보다 많은 평균 연소득 $83,000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전체 인구의 대학 졸업률은 30%이며 그들의 연소득 평균은 $51,433이다.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대학 졸업율은
50%이며 평균 소득은 $66,000이다.

6천억 달러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있는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한광고비 지출은 4억 달러에 불과하다. 개인 당 $22에 해당되는수치다. 일반 미국인들의 경우 개인당 $551, 히스패닉의 경우 개인당 $113, 흑인의 경우 $48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규모다.

기업들이 아시안커뮤니티에 광고비 지출을 꺼려하는 이유는 아시안 커뮤니티내에도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중국, 한국,베트남 등 다양한 언어권에 광고를할 수 있는 여력이없다는 것이다.

광고를 제작하는데 있어 아시안계 모델을 쓰는 것이 아시안들에게는 보다 효과적이라는 조사가 있다. 33%의 아시안들이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25%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아시안들은 상품 구입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편리함이 70%, 타당한 가격이 64%,점원의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62%, 커스토머 서비스가 58%,주위에서 가장 싼 가격이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40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훈영 합굿 미시간 상원의원, 밥 피카노 웨인카운티 행정관, 데이비드 로든 한국 명예영사와 쿠니노리 마수다 일본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와 칼 레빈 연방 상원의원, 데비 스테버나우연방상원의원,게리 피터스 연방하원의원 등이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그랜블랑 miNBCNews에서 앵커우먼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인 박씨가 MC를 맡았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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