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위트머 주지사, 미시간 북부 비지니스 재개 허용

이번 주 금요일부터 수용 인원의 50% 선에서

 

[랜싱=주간미시간] 김소연 기자 = 미시간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건수가 급락함에 따라 바와 레스토랑을 포함한 미시간 북부 지역의 리테일 비지니스가 이번주 금요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그레첸 위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18일 밝혔다.

위트머 주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와 같은 조치는 트래버스 시티 주변을 포함한 미시간 북부 17개 카운티(6 지구)와 어퍼 미시간(8 지구)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미시간 경제 복구 지구중에 6지구는 Manistee, Wexford, Missaukee, Roscommon, Benzie, Grand Traverse, Kalkaska, Crawford, Leelanau, Antrim, Otsego, Montmorency, Alpena, Charlevoix, Cheboygan, Presque Isle와 Emmet 카운티를 포함하고, 8지구는 Gogebic, Ontonagon, Houghton, Keweenaw, Iron, Baraga, Dickinson, Marquette, Menominee, Delta, Alger, Schoolcraft, Luce, Mackinac와 Chippewa 카운티를 포함한다.

주지사는 두 지역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모든 사업체는 행정 명령서에 요약 된 안전 조치를 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두 지역에서 개장하는 식당과 바는 수용 가능 좌석의 50%까지만 수용할 수 있고 그룹간 최소 6피트 이상을 떨어져야 하며 모든 서버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엄격한 소독 프로토콜’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이것은 큰 발전이지만 우리는 COVID-19의 확산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우리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사업체가 직원, 고객 및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주정부는 미시간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4 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모리얼 휴가철을 맞이하여 미시간 북부지방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지사는 “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필요한 식품을 가지고 오라고 당부했다”. 최대한 해당 지역에서의 이동을 자제하라는 말이다.

주지사는 주정부 코로나 바이러스 공식 싸이트(michigan.gov/coronavirus)에 250개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진소가 소개되어 있다고 말하고 의심환자는 언제든지 방문해서 무료로 검진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메트로 디트로이트와 그랜드 래피즈 지역에서도 확진자 및 사망수가 현격하게 줄어들고는 있지만 영업재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빈도 건수에 따라 추가 재개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5월 18일 월요일 현재 미시간에서는 51,915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가운데 4,915명이 사망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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