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올해의 자동차에 캐딜락 ATS

– 올해의 트럭엔 Ram 1500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주 랜싱에 위치한 그랜드 리버 캐딜락 공장에서 일하는 천 명의 근로자들이 14일 아침 환성을 질렀다. 14일 아침 8시 열린 북미 자동차쇼(일명: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GM 캐딜락 ATS가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49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투표한 결과 캐딜락 ATS가 207표, 혼다 어코드가 159표, 포드 퓨전이 124표를 각각 얻었다.

GM의 Volt가 2011년 올해의 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BMW, Mercedes와 Audi가 포진하고 있는 럭서리 브랜드 시장에서 캐딜락 시리즈가 본 상을 수상한 것은 20년만에 처음이다. 캐딜락 ATS는 약 $33,990 선이며 30 mpg를 자랑한다.

캐딜락 매출은 작년 140,625대로 2.4% 신장되었다. GM은 2008년 구제금융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동차 업계의 작년 매출이 평균 13% 신장한 반면 GM은 작년 4% 못미치는 신장을 보였다. 아직도 미국 정부가 1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챕터 11을 통해 지원받은 500억 달러중 28억 달러를 상환하고 22억 달러가 남은 상태다.

올해의 트럭에는 크라이슬러 사의 Dodge Ram 1500 이 261표를 얻어 선정되었다. 2위에는 142표를 얻은 마즈다 CX5, 3위에는 87표를 얻은 포드 C-Max가 각각 올랐다.

다지 램 트럭의 크라이슬러의 주종 브랜드다. 크라이슬러는 1999년 Jeep로 본 상을 수상하 이후 처음으로 올해의 상을 수상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2005년 300 세단으로 올해의 자동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Ram 1500 는 8 스피드 오토매틱 서스팬션, 300마력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동시에 최고급 자동차에서 맛볼 수 있는 실내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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