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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외출 금지 명령 5월 28일까지 연장

[랜싱=주간미시간] 김소연 기자 = 그레첸 위트머 주지사는 5월 15일에 만료되는 외출금지 형정 명령을 5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그녀는 또한 5월 11일부터 미시간의 제조업체가 오픈되며 일주일 후인 18일에는 자동차 공장들이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전하고 식료품이나 약품 구입, 건강 관리, 운동, 애완 동물 걷기 등은 계속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리 6단계를 (1)성장, (2)지속적인 확산, (3)현상 유지, (4)개선, (5)통제, (6)말기 단계로 설명하고 미시간은 현재 3단계인 현상 유지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녀는 ‘개선’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 바이러스의 확산 정도, 병원 수용 능력, 검사 속도 등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COVID-19와의 싸움에서 미시간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 위해 나는 의료 전문가 및 역학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가장 끔찍한 두번째 확산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 금지 명령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미리 미시간주 비상 사태를 5월 28일까지 확대하였으며 식당 영업을 배달 및 픽업 서비스로 제한한 가운데 바, 체육관, 극장, 이발소, 미용실 영업을 금지하고 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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