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미국 사회보장제도 설명회 연다

– 7월 17일, 미시간 한인사회 봉사회 주최로
손흥기 봉사회장

[싸우스필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한인 봉사회(이하 봉사회)가 4월 17일 제2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추진할 사업을 논의했다.

봉사회는 먼저 사회 보장 제도(Social Security)에 대한 한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세미나를 오는 7월 17일 개최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미시간 한인들이 사회 보장 제도는 노년이 되어서야 신경쓰겠다고 생각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정리해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강사로는 텍사스 A&M University에서 회계학을 가르치고 있는 이부령 교수로 쇼셜씨큐어리티 및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전문가로 알려졌다. 세미나는 한글로 진행되며 일반 정보이외에도 특별한 케이스들이 종합되어 전달되며 개인적인 질문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세미나에는 또 쏘셜씨큐어리티 미시간 오피스의 담당자를 초청하여 한인사회의 실체를 보여주는 동시에 사회보장제도의 미래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봉사회는 2월에 가졌던 1차 회의 이후 동포 사회를 위한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핫라인(248-494-4554)을 통해 봉사회는 그동안 고충을 겪고 있는 한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젊은이들의 참여 절실

봉사회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젊은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손흥기 회장을 비롯해 이학인, 곽세로, 송병윤, 이성부, 송희철, 박용화 상임위원 등 장년시절부터 미시간을 위해 봉사해 오던 얼굴들이 다시 한번 팔을 걷어 부쳤다.

“아직도 정신이 건강하고 손발을 움직일 수 있을 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칠순, 팔순을 바라보는 선배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는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쯤되면 봉사를 받아야 할 나이인데 다시 봉사할 곳을 찾아 나선 것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애정과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발로 뛰어야하는 활동력은 다소 떨어지는게 당연하다. 이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함께 뛸 젊은이들의 관심이 절실해 보인다. 아직도 우리 주변애는 작던 크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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