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미시간주 랜싱 주의회에서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공화당 후보로는 1988년 이후 처음으로 미시건 주에서 승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승리가 확정됐다.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의 어제 (19일) 투표 결과 트럼프 당선인은 304표를 얻어, 227표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투표에서 선거인단 538명 중 7명이 주 내 선거 결과를 따르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실시된 전체 국민투표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득표가 클린턴 후보에 비해 290만 표 적었다.
이에 따라 클린턴 후보 측 일부 지지자들은 어제 선거인단 투표가 실시되는 일부 지역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 선출되도록 압도적 지지를 보낸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출처: VO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