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디트로이트 시장 상공협에 감사패 수여

켄 카크럴 디트로이트 시장은 지난 11월 22일 세인트 폴 교회에서 미시간 상공인협회와 공동으로 주최된 제11회 Annual Thanksgiving Turkey Giveaway 및 제22회 한미교류의 날 행사에 참여했던 스폰서 및 자원 봉사자들을 초청하여 27일 오찬 파티를 개최했다.

카크럴 시장은 놀스웨스트 센터에서 열린 특별 오찬에 엄재학 미시간 상공인협회장을 초청하고 미시간 한인사회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표창했다. 미시간 상공협은 당시 900수의 냉동터키를 희사하고 디트로이트 시청과 함께 본 행사를 주관했었다. 카크럴 시장은 “지난 추수감사절 당시 총 1300여 가정이 여러분의 후원과 자원 봉사로 인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특히 한인 사회가 커다란 지원을 다해주어 더욱 풍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22년간 추수감사절이 오면 메트로 디트로이트 지역 한인 경영 비지니스를 일일이 들러 조성된 기금을 이용해 구입한 냉동터키를 디트로이트 지역 사회에 전달했던 미시간 한인 상공인협회는 2008년에는 주간미시간/미시간교차로의 주선으로 디트로이트 시청과 함께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했었다.

상공협과 본보는 시장을 포함한 디트로이트 지도자들에게 한인 사회의 기부 역사에 대해 알리고 특히 디트로이트 각 부처 및 주요 미디어에 이런 사실을 홍보하여 한인들이 흑인사회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 그동안 인근 경찰소와 교회 및 공립학교를 방문하여 터키를 전달했던 상공협은 해가 바뀌면서 더욱 다양한 계층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디트로이트 시장 주재 오찬에 참석한 디트로이트 주요 인사들과 자원 봉사자들은 상공협회의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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