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동차협회, 기술세미나 개최

– 50돌 맞는 주시카고총영사관과 공동 주최

[노바이=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재미자동차산업인협회(이하 케이파이)가 주강사로  Tobias Jendrell(Autoliv), 지요한(현대 자동차), Kristin Dziczek(CAR), Thomas Klier (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를 초청한 가운데 9일 노바이 쉐라톤호텔에서 자동차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영재 39대 케이파이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역대 회장들(1대 윤철구, 6대 고광국, 7대 권용일, 24대 이병선, 32대 김광윤, 37대 서영진, 38대 장상규)을 소개하고 “케이파이가 선배님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자동차 세미나를 통해 크게 성원해 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종국 총영사

이종국 총영사 본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이종국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는 “50년전 일인당 국민소득이 고작 $1,000이던 대한민국이 지금은 커다란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장을 가져온데는  재미자동차협회 회원들의 기여가 컷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또 “2012년부터 시행된 한미자유무역협정이 양국의 자동차 무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믿는다”고 전하고 “논의중인 수정안이 불확실한 부분을 없애고 미래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법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 자동차의 지요한 박사는 ‘자동차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전세계의 환경규제가 엄격해지고 있으며 자동차의 정보통신기술과의 접목, 운전자의 고령화, 2030년까지 70%의 인구가 대도시에 밀집할 것이라는 전망등이 친환경 자율자동차의 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IONIQ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연료 효율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자율자동차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평창까지 4세대 NEXO FCEV 자동차를 이용해 200킬로미터의 자율운전을 성공리에 시연했다”고 설명했다.
Thomas Klier(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 박사는 한미 자동차 업계 추이를 비교하는 자리에서 “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자동차가 소비되는 지역에서 생산하기를 선호하고있다”고 말하고 “현대는 2005년에 기아는 2009년에 미국에서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후 현대는 미국에서 2017년에 62만대(5.7%)를 생산해 7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127만 5천대를 판매해 7.4%(7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내 경차 생산의 경우 미국브랜드가 1995 년에 81%이던것이 2017년에 51%로 줄어들었으며 미국내 생산지는 미시간, 오하이오, 테니시 알라바마등 중서부 및 중남부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2017년 기준 자동차가 가장 많이 생산된 나라는 중국으로 2천 9백만대, 2위는 1,120만대를 생산한 미국이며 한국은 410만대를 생산해 6번째이다. 참고로 3위인 일본은 970만대, 4위인 독일은 560만대, 5위인 인도는 470만대이며 멕시코가 4백만대를 생산해 7위권이다.
한국은 1962년 기아자동차가 마즈다의 기술을 도입해애 처음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963년 동방자동차와 새나라 자동차도 닛산의 기술로 생산되었고 1975년 현대가 쏘니를 자체기술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2년 GM이 대우 자동차를 인수하면서 2018년 현재 한국에는 현대, 기아, GM, 삼성, 닛산, 타타, 쌍용 등 6개의 자동차 생산업체가 있다.
Tobias Jendrell(Autoliv)
지요한(현대 자동차)
Kristin Dziczek(CAR)
Thomas Klier(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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