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연합중보기도 40개월후, 무엇이 달라졌나?

[메디슨하이츠=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의 경기회복과 영적 복음화의 기치를 들고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연합 중보 기도회가 이번주 15일(월)로 40개월째를 맞았다.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각 교회 성도들이 교파를 떠나 한마음으로 매월 한차레씩 모여 드리는 기도회가 3년하고도 4개월이 지난 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40차 연합중보 기도회가 열린 디트로이트 중앙연합감리교회를 찾아 보았다.

본 기도회를 인도해 오고 있는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의 유효명 장로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던 기도회지만 미시간교회협의회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의 도움으로 맥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하고 “하나님이 계획하지 않으셨다면 벌써 중단되었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고 그래서 더 매달려야 하지만 이제는 기도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미시간 한인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화합하는 것도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계속 해서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만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중보기도 1부순서를 인도한 한인제일장로교회의 우병진 목사는 “미시간 지역은 타지역에서 볼 때 매우 영적인 힘이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지역에서 목회를 하다가 1년전 미시간으로 이주한 그는 “세상이 디트로이트를 밑바닥으로 볼지 몰라도 영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렇게 기도의 뜨거움이 있는 디트로이트에 온 것을 감사드린다”며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무릎의 흔적이 남아있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권고했다.

디트로이트 중앙연합감리교회의 이철구 목사도 “세상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하고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이 우리도 아무리 못생겼다는 말을 듣더라도 기도의 산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상사람들은 평화를 사랑하지만 평화를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못생기고 못났다는 혹평을 들을지라도 하나님께 간구하며 평화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자들임을 잊지 말라고 전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의 말씀처럼 타인을 위해 평화를 위해 하나님께 무릎을 꿇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이곳은 이미 천국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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