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여전히 코로나] 미시간 병원들이 만원 사례다

미시간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COVID 사례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간미시간=김택용기자] 추수감사절 휴가 시즌을 앞두고 COVID-19 감염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미시간주의 병원들은 COVID 및 기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로 다시 채워지고 있다.

일부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의 환자들은 병원 응급실에서 몇 시간 또는 심지어 며칠을 기다려야 병실을 구할 수 있다고 Dr. Gregory Gafni-Pappas, Michigan College of Emergency Physicians의 대표가 보고했다.

St. Joseph Mercy Chelsea와 St. Joseph’s in Ann Arbor의 부의료 책임자이기도 한 Gafni-Pappas는 “주 전역에 있는 병원의 응급실 복도에 입원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넘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월) 미시간 주의 병원들이 3,247명의 COVID-19 확진 또는 의심 환자를 치료했으며, 이는 한 주 전 2,757명의 환자 수보다 18% 증가했으며 2,305명의 COVID 환자를 치료했던 2주 전보다 40% 이상 급증했다.

따뜻했던 지난 7월에 델타 변종이 발생하기 전, 주 전역에서 COVID로 치료받는 환자가 일일 기준 300명 미만이었다.

보몬트 헬스(Beaumont Health)의 감염 예방 및 역학 책임자인 닉 길핀(Nick Gilpin)은 인원이 부족한 병원들은 ‘마치 면도날 위를 걷고 있는 심정’이라고 전했다.

길핀은 월요일 아침 8개 병원의 보몬트 시스템이 478명의 코로나19 의심 또는 확인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3,200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4,42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던 봄철 급증의 정점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병원 지도자들은 9월 초부터 병원이 전례 없는 인력 부족에 직면함에 따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길핀 씨는 “직원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 중 하나다”라고 말하고 “우리는 그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트로 디트로이트의 6개 카운티에 있는 병원들에서도 최근 환자수가 급증했으며 11월 1일 이후 1,044명에서 1,547명으로 50% 증가했다.

미시간 시골 지역을 처음 강타한 델타 변종이 최근 몇 주 동안 미시간 남동부까지 전이되면서 사례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티(Oakland County)는 월요일 2,156건으로 4월 이후 가장 많은 사례를 보고했고 웨인 카운티(1,980)와 매컴 카운티(1,905)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북부 미시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시간 북부의 병원들은 현재 147명의 환자로 팬데믹의 최고 환자 수준에 도달했다.

월요일에 주 공중 보건 당국은 21,034명의 새로운 COVID-19 사례를 보고했으며, 지난 3일동안 주에서 평균 7,011명을 기록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시간 주는 현재 인구 10만 명당 72건으로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코로나바이러스 사례율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정이다.

디트로이트와 주의 83개 카운티 중 72개 카운티에서 지난 주에 감염이 증가했으며, 여기에는 메트로 디트로이트의 모든 카운티가 포함된다.

의사들은 증가 추세에 대한 이유를 몇 가지 제시했다. 추운 날씨가 사람들을 실내로 몰아넣고 있다. 학교 아이들은 COVID를 집으로 가져와 가족 구성원에게 전달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주는 콜로라도와 뉴멕시코의 산악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북부에 있다.

미시간주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나타샤 바그다사리안(Natasha Bagdasarian) 박사는 과거에 바이러스가 급증했을 때 꾸준했던 상승세가 갑자기 ‘기하급수적인 상승’으로 가파르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백신 및 기타 사회적 프로토콜을 지키면 바이러스가 현재 야기하는 이환율 및 사망률을 일으키지 않고 바이러스와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뇌졸중, 심장 마비 또는 맹장염과 같이 다른 의학적 문제의 환자들과 함께 COVID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매일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시간 주 병원의 환자 중 16.4%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 1일 13.3%와 10월 1일 9.2%에서 증가한 수치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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