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다”

새생명 교회 교회 창립 20주년기념 예배에서

 

[클린톤 타운십=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새생명교회(담임목사 : 이필순)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3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대표기도에서 이용석 장로는 “20주년의 모든 기쁨을 하나님께 드린다. 이 교회가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에 돌아오게 하는 교회 가되게 해 달라. 하나님의 은혜 밖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하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칭립 20주년 기념예배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용석 장로

기념 예배에는 동 교회가 탄생하는데 주여깅었던 한기영 목사가 초청되었다, 이 교회에서 17년간 사역하다 은퇴한 후 캘리포니아에서 재소자들을 위한 ‘LOCK(Love of Christ Kingdom’ 을 사역중인 한기영 목사는 본 교회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회상에 젖었다.

그는 “이 교회를 세우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그것은 사람의 눈에만 그랬고 하나님의 계획안에서는 순조롭게 준비되었던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워드 핸드릭목사님의 도움으로 남침례교가 개척교회에게 주는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고 “경이롭게도 그 전까지는 자격이 안되었던 저희가 그 해부터 자격을 얻게되어 이례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전했다.

한기영 목사가 새생명교회의 탄생비화를 전해주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파니액 지역에서 시작했던 새생명교회는 11개월만에 파밍톤 힐즈로 이사해 8년간 머무르게 된다. “교회 건물을 빌려쓰던 그 당시 미국 교회에서 우리에게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었다”고 말하고 “교회가 이만큼 성장하는데 있어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은 고마운 분들을 준비해 두셨다”고 전했다.

Faith Community Church가 사용하던 현 건물을 거의 무료로 받게된 과정에서도 하나님은 믿기지 않는 일들을 만들어 내셨다고 말한 한 목사는 되돌아보면 ‘거져받은 은혜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침례의 과정을 설명하는 로마서 6장4절에 나오는 ‘새생명’ 이란 단어가 이 교회의 모토가 된것은 침례식은 장례식인 동시에 결혼식이기 때문이다. 한 목사는 “우리가 침례를 통해 팔자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침례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또 “ 침례를 줄때 교인의 뒷목에 손을 대고 힘을 빼라고 해도 힘을 못빼는 분들이 있다. 힘을 주면 침례주기 힘들다. 침례를 받을 때 뿐만이 아니고 인생을 살면서도 힘을 빼고 주님만 따라가면 순탄해 진다”고 조언했다.

그는 “감옥안에서 시작하는 신학교, 토기장이의 신학교를 운영하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배우게 된다”고 전하고 “우리의 사명은 씨를 뿌리는 것이다.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가 나에게 안올수도 있지만 계속 뿌려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남이 뿌린 씨앗의 열매를 먹으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기타를 치며 성도들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이필순 목사
이필순 목사와 제직의원들이 창립 20주년을 감사하는 찬양을 하고 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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