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9일 기준금리를 0.25%P 올렸다.
연준은 미국 경제 상승세가 강하고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몇 번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 관리들은 내년에 두 차례, 그리고 2020년에는 한 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에 대한 위험이 잘 제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계 경제와 재정 상태를 잘 지켜보고 이런 요소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준은 2018년 들어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에서 2.5% 사이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성장에 도움이 안 된다며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VO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