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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가량 빚 스트레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수의 미국인은 여전히 빚 문제로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과 GFK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가 부채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반면 부채와 관련해 전혀 또는 거의 심리적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53%였다.

각종 경제 지표가 호전 되고 있지만 부채로 인한 스트레스 지수는 29.2로 1년 전과 같다. 이는 사람들이 실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의 10%에 육박하는 실업률 속에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주택 압류의 위험성에 노출 되어 있는 것.

특히 연 소득이 5만 달러 이상인 가정은 지난해보다 신용카드 부채를 절반 이상 줄였지만 빚 스트레스는 조금 줄었을 뿐이고, 소득 5만 달러 미만 가계의 경우 빚이 약간 늘어난 가운데 스트레스 수준은 큰 폭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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