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떡국드시고 한 살 젊어지세요!

– 뉴서울가든 주최 태극마을 구정 잔치에서

 

뉴서울가든(사장: 정병헌)이 구정을 맞아 태극마을 어르신들을 다시 초대하고 정성을 다해 특별하게 만든 음식으로 대접했다.

태극마을을 관리하고 있는 주택공사 이사장을 맡고있는 정병헌 뉴서울가든 대표는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태극마을 연장자 초청 떡국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이라도 대접하면서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공사의 김정균 이사와 장재훈 이사는 토요일 아침부터 태극마을에 들러 버스를 이용해 60여명의 연장자들을 뉴서울가든에 모셨다. 평소 메뉴에 없는 설빔음식들이 푸짐히 마련된 식탁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은 어르신들을 매년 잊지않고 이런 시간을 베풀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에 바뻤다.

이중에는 태극마을에서 한인들과 함께 거주하는 미국인들도 2명 포함되어 있었다. 태극마을은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미국인들에게도 거주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떡국이 너무 맛있었다”고 말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한국 풍속이 감탄스럽다”고 전했다.

어르신 중에 하나는 “미시간에 불어닥친 불경기로 업체들의 어깨가 움츠러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베푸는 마음을 간직해주어 고맙다”고 전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정병헌 주택공사 이사장은 최근 태극마을이 별다른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는데 대해 현 메니저 및 카운셀러에게 감사한다고 전하고 앞으로 주택공사 이사회에도 신선한 생각을 가진 젊은 후진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희망했다.

주택공사는 최근 정부로 부터 재융자를 받아 지붕수리 및 내부보수를 깔끔하게 마친바 있으며 김진상 회장과 더불어 연장자들의 태극마을 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고 있다.

김택용 기자 / michigankorea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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