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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 전 한인회장 별세 - 300여명의 교민들 모여 고인과의 작별 아쉬워 해
  • 기사등록 2018-06-28 0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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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욱 씨
[파밍톤 힐즈=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제15대 디트로이트 한인회장과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한 김욱씨가 6월 15일 저녁 7시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욱 씨는 웨인주립대학의 교수직과 미시간 재활 병원 척추학과장을 역임했으며 롸체스터에 위치한  Crittenton Hospital and Medical Center에서 의료 활동을 대부분을 보냈다.  

그의 한인사회 활동은 광범위했다. 세종학교 이사장과 디트로이트 한인회 그리고 최근에는 미시간 한인 문화회관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해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었던 사람으로 기억된다. 
6월 21일(목) 저녁  McCabe Funeral Home에서 열린 장례미사에는 3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동생 김현 박사는 “3년동안 치매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팠다”고 말하고 “치매로 인한 합병증으로 면역력이 약해지신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편안하게 떠나셨다”고 전했다.

기자와도 많은 교분이 있었던 김욱 박사는 늘 따스한 미소로 사람을 대하는 분이었다. 몇 달 전 성당 입구에서 인사를 드렸더니 ‘누구시더라’라며 몰라보시기에 마음이 너무 아팠던 기억이 있다.
한인회와 문화회관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던 때, 문화회관에 도네이션을 하며 기분 좋아 하던 고인의 모습도 떠오른다. 어떻게 해서든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문화회관을 건실하게 만들고 싶어서 노심초사하던 김욱씨의 모습이 여전하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김순자와 1녀 2남(엘리자베쓰, 칼, 찰스) 그리고 5명의 손주를 두었다. 

장례 미사에서 많은 연장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미시간 한인 사회를 지탱해 온 1세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다. 그들이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어떤 가르침이 있을까, 다 듣지 못하는것이 아쉽기만 하다.


고 김욱씨는 항상 인자하고 자상한 아버지였다.

고 김욱씨의 장례 미사에 300여명의 교민들이 모여 추모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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