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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한국 2 : 독일 - 경기종료. 독일 16강 탈락 - 1%의 기적 일궈낸 한국 대표팀
  • 기사등록 2018-06-28 01:01:56
  • 수정 2018-06-28 09: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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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골키퍼도 공격에 가담한 노마크 찬스에서 추가골을 넣고 있다.


[주간미시간=김택용기자]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독일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후반 90 + 1:07분 김영권(19번) 선수의 선제골로 1대 0으로 앞선 한국 팀은 손흥민 선수(90 + 5:51)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수비수 김영권은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선심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는데,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노골 판정을 골 판정으로 변경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월드컵 무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해 텅빈 독일 골문으로 차넣은 손흥민의 공은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경기 기록은 모든 면에서 독일이 앞섰다. 독일은 28개의 슛을 날린 반면 한국은 12개에 그쳤다. 유효 슈팅수도 6대 5로 독일이 앞섰다. 공 점유율도 75% 대 25%로 독일이 월등했다. 코너킥도 9대 3으로 독일이 앞섰다. 


하지만 승리는 한국 팀의 차지였다. 


추가 시간 9분이 지나 종료 위슬이 울리자 한국과 독일 선수들을 동시에 주저 않았다. 독일은 넋이 나간 듯 일어서지 못했고 한국 선수들은 이내 동료들과 얼싸 안고 감격해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탈락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손흥민은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경기전 외신들은 독일의 2 대 0 승리를 가장 많이 점쳤고 베팅업체들을 한국의 2 대 0 승리보다 독일의 7 대 0 승리 확률이 더 높게봤지만 한국은 역시 보란 듯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다.  


비록 바라던 16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한국팀은 A매치에서 2004년 독일을 3대 1로 누른 후 14년만의 승리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최대 이변을 만들어 냈다.  한국축구가 월드컵에서 승리를 챙긴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후 8년만이다.  한국팀은 1승 2패(승점 3점), F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승 1패의 스웨덴이 골득실에서 앞서 조1위, 2위 멕시코와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이 2대 0으로 이기고 같은 시간 벌어진 스웨덴 -멕시코 경기에서 멕시코가 이기면 한국은 조2위로 16강에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스웨덴이 멕시코에 3대 0으로 승리하면서 그 경우의 수를 실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셈이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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