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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리아 화학무기 목표물 타격...영·프 동참
  • 기사등록 2018-04-15 08: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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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시리아에서 일어난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해 군사 대응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밤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목표물에 대해 정밀 타격을 미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에는 영국과 프랑스도 동참했다. AFP 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14일 새벽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이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화학무기를 생산하거나 확산,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동구타 지역의 두마에서 최소한 40명이 독가스 노출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학무기 공격은 인간의 행동이 아니라 괴물이 저지르는 범죄라며아사드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공격은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걸러시아가 막지 못한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고있는 러시아와 이란에 대해 “어떤 나라가 무고한 양민을 대량 학살하는 나라와 관계를 맺고 싶어 하냐”며 비난했다.

시리아는 화학무기를 사용한 일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앞서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시리아가 두마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벌인장본인으로 자신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할 경우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역시 시리아 공습 사실을 확인하고, 무력 사용 외에는 다른 실행 가능한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리아의 정권 교체가 목표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의과학 연구 시설과 몇몇 군 기지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4월에도 시리아 칸세이쿤에서 화학무기 공격으로 민간인 80여 명이숨지자 시리아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한 바 있다.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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