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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한국서 실시간 검색 1위 - ‘홀로 아리랑’가사에 독도있어 사용불가 판정 받나? -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측 "한국 문화 알리려 한 것 뿐.. 정치적 해석은 지나…
  • 기사등록 2018-02-10 03:39:30
  • 수정 2018-02-10 03: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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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알렉스 겜린 선수가 입촌식 기념식에서 쾌지나 칭칭나네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민유라-알렉산더 소속사, "올림픽은 국가간 경쟁이 아냐... 한국 문화 알리고 싶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이어 피겨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 조도 독도 논란에 휘말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지난 6일 기자와 통화에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의 프리댄스 음악 <홀로 아리랑>에 독도 단어가 들어간 가사가 있어 국제빙상연맹(ISU)에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축구 박종우 선수가 독도 세리머니를 펼치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 연맹 입장에서는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제빙상연맹(ISU)에 먼저 문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맹 측이 ISU에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프로그램 초반부 가사 중 '독도에 간밤에 잘 잤느냐' 구절이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올 시즌 프리댄스 음악으로 가수 소향이 부른 <홀로 아리랑>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대회에서는 생소한 음악이라 심판들로부터 저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복 복장까지 맞춰 준비해 그동안 꾸준히 선보였다. 
  
그러나 이들이 최종적으로 가사가 없는 버전을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연맹 관계자는 "ISU로부터 아직 답을 받지 못했으며, 언제 답이 올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일단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가사가 있는 원 버전과 이번 논란에 맞춰 가사를 삭제한 버전, 두 가지 음원을 모두 준비해 둔 상태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의 소속사인 두드림마케팅 김택용 대표는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 대표는 7일 기자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그저 '홀로아리랑'의 선율이 너무 좋고 한복과 함께 아리랑이라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뿐"이라며 "가사의 일부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건 지나치다"고 얘기했다.
  
김 대표는 "올림픽 헌장 1장 6조에 나와 있듯이 올림픽에서의 경쟁은 개인이나 팀의 경쟁이지 국가간의 경쟁이 아니지 않냐"고 되물으며 "개인적으로는 가사 수정 없이 연기하고 싶지만 빙상 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다보니 연맹이 정한 룰에 따라 행동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6일 밤 강릉 선수촌에 입촌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이번 우려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아했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연합뉴스> 등과 인터뷰에서 "가사가 사라지더라도 경기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괜찮다"고 밝혔다.       
                            
오마이 뉴스 박영진 기자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알렉스와 민유라 선수


민유라, 알렉스 겜린 선수가 5일 디트로이트 맥나마라 공항을 떠나고 있다. 가운데는 두 선수의 메니저 서희선씨

민유라 선수는 독도 문제로 6일 한국에서 순간 검색 1위에 올랐다. 사진은 민유라-겜린 선수가 평창 올림픽 출정식에서 소속사인 두드림마케팅 서희선 메니저(좌), 김택용 대표(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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