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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국학 연구소 주최 ‘추석잔치’ 열렸네 - 예년보다 참가자 늘어 - 미시간 대학 캠퍼스에 뜬 한국 문화 잔치 성황
  • 기사등록 2017-10-05 03: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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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사물놀이 동아리가 신명나는 연주로 추석잔치의 문을 열고 있다

[앤아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미시간 대학 남 한국학 연구소가 1일 추석잔치를 개최하고 한국의 명절 문화를 미국 사회에 소개했다. 

남한국학 연구소(소장: 곽노진 교수)가 주최하고 각종 학생 동우회들이 참여해 올해도 풍성한 추석 잔치가 되었다.

추석잔치는 1일 오후 2시 본 대학 사물놀이 패인 시나브로가 사회학 건물 정문에서 신명나는  풍물과 사물놀이를 연주하면서 시작했다.   

이어 건물내 로비에서는 여성 K-Pop 댄스 그룹인 Female Gayo이 출연해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본 대학 태권도 동아리 UMTKD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으며 브레이크 댄스 그룹인 Element 1이 출연해 현란한 몸동작을 선사했다. 아카펠라 동아리인 Kopitonez도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엑티비티가 준비되었다. 사회학 건물 뒷뜰에는 한국 추석 음식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김밥, 김치전, 약과, 수정과등이 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복을 입고 사진 찍기, 송편 만들기, 장구 쳐보기와 투호 던지기 등의 순서가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한글도 추석 바램을 한지에 적어 나무에 걸기도 했다. 대부분은 좋은 성적을 내게 해달라는 내용들이 많아 학생들의 관심사가 무었인지 엿볼 수 있었다. 반면 “고양이를 많이 갖고 싶다”는 내용도 있어 보는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약 500여명의 학생과 인근 주민들이 모인가운데 진행된 올해 추석 잔치에는 특히 한국에서 입양되어온 어린이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양부모의 손을 잡고 수줍게 들어선 그들은 곧 한국의 문화에 흠뻑 빠졌다.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한 부모들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적인 것을 더 많이 보여주고 또 가르치고 싶어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외에도 미국에서 태어난 손주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참여한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있었다. 

유학생들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더불어 한국을 미국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하고 “함께 온 미국 친구들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좋아했다”고 전했다. 

본 대학에서는 중국어 연구소와 일본어 연구소도 자신들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가운데 남한국학 연구소는 매년 추석을 맞아 미국사회에 한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여성 케이 팝 댄스 그룹인 K-Motion이 한국 최신 유행 댄스를 선보였다

본 대학 태권도 동아리 UMTKD의 태권도 시범









참가자들은 추석을 맞아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나무에 달았다.






본 행사에 참가한 한 자매가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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